LG신인 이민호가 ‘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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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1차 지명 신인 투수 이민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직 시즌 초반 불펜에서 출발해 선발로 3경기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물론 그동안 몇 경기만 뛴 신인은 많았다.임지섭도 한때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도 거뒀고 7이닝 노히트노런도 겪었듯이 말이죠.하지만 이민호의 세부 스탯을 보면 그의 활약이 운세가 아닌 진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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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세부 스탯(2020년 6월 18일 현재) K/BB에서 흔히 볼섬비로 불리는 이 스탯은 투수들의 구위와 제구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삼진율이 높고 볼넷은 적게 내면 안정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이민호는 지금까지 삼진 16개, 볼넷 6개에 K/BB가 2.67이에요.지난해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K/B 12위인 루친스키가 2.64이고 올 시즌 규정 이닝 투수 중 15위인 양현종이 2.77이어서 표본은 적지만 A급 수치죠.게다가 6월 들어 14이닝 동안 삼진 14개, 볼넷 2개로 K/BB가 7.00입니다.피OPS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가 타율보다 OPS가 중요해진 것처럼 투수도 마찬가지입니다.상대타자의 OPS가 낮을수록 출루나 장타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인데요.이민호의 POPS는 0.475로 정말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요.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창모(피OPS 0.376w. ㄷㄷ)을 제외하면 5할대조차 3명뿐인 것만 봐도 이민호의 피오PS가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습니다. FIPFIP는 수비 무관계 추정 방어율점으로 수비의 도움이 없다는 가정하에 산출하는 Stat입니다.일상적으로 투수는 수비의 도움을 당연히 받기 때문에 ERA보다 FIP가 조금 더 비싼데요.예를 들어, 올해 윌슨의 ERA는 2.92이지만, FIP는 3.27입니다.올해 이민호의 현재 FIP가 이에 가까운 3.25에요.ERA와 FIP의 차이가 크면, 결국 점점 ERA가 FIP에 접근하는 게 일반적인데요.예를 들어 ERA는 3.71이지만 FIP는 5.61인 롯데 서중원이나 ERA는 3.63이지만 FIP는 5.14인 삼성 부캐넌은 평균자책점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반대로 ERA는 7.78입니다만 FIP는 4.15의 롯데 샘프슨은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이민호도 ERA는 1.16이지만 FIP는 3.25이니까 평균자책점은 올라갈 겁니다.이제 리그 상위 23세 이하 영건 투수의 올 시즌과 데뷔 시즌 세부 스탯인데요.그들과 비교해보면 이민호의 포텐과 실링에 얼마나 기대치를 가질 수 있는가가 보이는 것 같아요.올 시즌 이민호가 잘 관리되면서 시즌을 마감하고 신인왕까지 도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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