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남 짱이네

최근 해외 여행을 갈 수 없기 때문에 천천히 옛날 여행기를 내고 있는 트래블 에이미입니다.엊그제 코로나 확정자가 한국을 훌쩍 넘어버린 이탈리아. 과거 이탈리아 여행은 열흘 이상 머물면서 로마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를 모두 돌았지만 로마에 머문 날 중 하루는 당일로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다녀왔다. 다음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계속 남부만 결심하고 다녀오자. 하지만.. 현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래는 또 떠나고 싶은 이탈리아 여행 지금 당장은 갈 수 없습니다만, 이탈리아 남부 투어에 갔다 온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쏘렌토 전망대, 아말피안 도로, 포지타노로 정리했는데 공개하지 않은 사진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서 재탕으로 못다한 얘기를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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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열어본 사진은 보기만 해도 좋아. 저번에 방 안에 틀어박혀 있어서 답답할 뿐이에요. 이때 찍은 사진은 dslr을 캐리어에 넣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소니 rx100 시리즈만 가져갔는데 역시 사진이 아까운데.. 날씨가 좋으니까요. 특별히 나쁘진 않군요. 지금도 소니 알백이 옛날 버전인 mk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곧 mk7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소니의 똑딱똑딱 초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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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났을 때고(증조부때부터 뼛속까지 천주교 집안에서 모태신앙..) 나에게 종교의 자유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다.) 두번째로 좋았던 것은 남부투어였습니다. 쏘렌토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해안절벽 아래 코발트 해색이 진짜 예술로 예쁘게 평생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현실은 바람이 불듯 불어 머리카락이 꽃다발. 근데 지금 진짜 추억이 떠올라요.쏘렌토 전망대는 딱 이 장면을 보러 간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이것만으로도 힐링이었고, 남부 투어를 갈 때 들어가는 길에 아무렇게나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창밖에서 멋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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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해변도로를 달리는 내내 바다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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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남부 투어의 메인이었던 포지타노는 도착하자마자 동화같은 마을 풍경에 꼬르륵!!! 언젠가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유가 없더라도 남부 투어는 당일 투어도 많으니 하루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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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포지타노에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지만 이곳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이탈리아 로마와 드레스 코드는 전혀 다릅니다. 유럽의 휴양지 패션은, 아래의 점포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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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투어, 포지타노에서 유명한 것은 레몬!!! 레몬 셔벗, 레몬 맥주, 레몬 사탕은 경험해야 합니다. 저는 레몬 셔벗과 맥주는 여기서 사왔고 사탕과 술도 한아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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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가게를 지나 쭉 내려가면 포지타노 해안이 나오는데 여기서 올려다본 풍경이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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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건물 모습과 아래 산타마리나 아순타 교회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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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 핸드폰 배경화면이었던 이탈리아의 포지타노 입니다. 요즘에는 아이폰11프로를 쓰면서 그냥 기본으로 다 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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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남부 투어를 다녀왔을 때가 4월 중순경이었는데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햇볕에 많이 더운 날씨였던 기억으로 저도 나시티에 긴바지를 입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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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고무보트가 지나가고 있는데 여기까지 와서 타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구명조끼도 안주고 미친듯이 달린게 실화냐.. 정말 말실수를 하면서 슬로우 다운을 미친 듯이 외쳤겠지만, 멋대로 달리드라..보니까 고무보트 타고 찍은 사진이 있길래…. 표정이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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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멀리 바다로 나가 바라보는 포지타노의 뷰는 또 다른데 한번 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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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소리를 질러서인지 목이 말라서 레몬맥주를 한 모금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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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 머리는 이미 바닷물에 잠겨있네요.. 가죽팔찌는 동생과 비엔나 대성당에서 커플로 샀던 것인데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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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로마로 돌아가기 전에 상점으로부터 이것저것 기념품을 샀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레몬사탕과 술을 많이 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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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유있는 고양이 낮잠도… 여기는 찍어도 그냥 그림이야 아…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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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이탈리아 여행 남부 투어 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여행을 부추기는 글이 아니라 추억 판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코로나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오늘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