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회식 ?

강남역 회식&고메람Seocho-dong, Gangnam-gu, Seoul, Korea&GourmetLamb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강남역에 다녀왔다. 얼마 전 진행된 프로젝트 리더가 강남역 회식 장소를 미리 예약해 둔 상태여서 식사를 다녀온 후기 🙂 여기는 옛날에 다른 강남 쪽 매장에 방문했던 가게인데 양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인데 쇠고기도 판매하고 있어 양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도 함께 식사를 하러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다. 남자친구도 양고기를 입에 대지 못하지만 이런 곳에 오면 남자친구는 쇠고기를, 나는 양고기를 각각 먹으면 되니까 각별히 합리적이고 서로 행복한 데이트가 될 것 같다. 다행히 이날 함께 방문한 멤버들은 모두 양고기와 양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어서 모두 만족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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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의 이름은 고메람입니다. 프로젝트를 한 사람들이 모두 서울 각지에서 모이는 상황이었는데 매장 바로 앞이 강남역 5번 출구여서 모임 장소로 하니까 반응도 좋았고 또 집에도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모두 편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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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끝난 기념으로 일찍 갔더니, 아직 본격적인 퇴근시간 전이라 한가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회식하면 시끌벅적하고 칙칙한 장소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곳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분위기상 마음에 드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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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런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고 단체석과 개인실이 따로 있어 회식 장소로 많이 찾을 것 같았다고 한다. 테이블도 일반 테이블이 아닌 대리석 같은 테이블이어서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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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종류도 라인업이 풍부하게 판매되고 있었는데 와인셀러들이 따로 있는 걸 보면 와인 애호가들이 찾아와도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육류에 와인을 곁들이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친구와 함께 저녁 겸 와인을 마시러 가고 싶다.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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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어서 부위별로 주문할 수도 있었다. 이럴 땐 고민하지 말고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양갈비로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푸짐하게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지만, 반찬부터 소스까지 모두 손수 만든다고 안내 직원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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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모둠 양갈비가 식탁에 올라왔어요. 일반적인 징기스칸 양고기와 달리 이곳은 고기 플레이팅 자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이 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기 퀄리티가 정말 신선했다는 점입니다. 고기 자체가 굉장히 두껍고 식감을 살리도록 손질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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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접시에는 이처럼 녹차소금, 수제 찻잔, 생고추냉이 소스가 놓여 있었다. 종류가 많은 것 같지만, 각각의 소스와 만들어 내는 조합에 따라 풍미가 달라, 마음에 드는 페어링을 찾는 것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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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를 부위별로 먹는 것은 처음이지만 구워 먹는 순서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굽는 곳인 쌀람이 강남역 회식에 적합한 이유 중 하나는 직원이 고기를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구워준다는 점입니다. 양고기는 고기 자체가 두꺼워서 잘 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점원이 맛있게 구워주고 안주하기 쉽게 먹으면 돼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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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한입 크기로 썰어 주시고, 익자마자 먹었는데 고기 자체가 냉동이 아니라 냉장 고기이기 때문에 약간 익히는 편이 맛있다고 합니다. 잘 숙성되고 손질된 좋은 양고기는 육즙도 풍부하고 고기 자체가 매우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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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같은 두꺼운 비주얼 고기는 두께가 있는데도 딱딱한 식감이 전혀 없어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가장 구워 먹은 부위는 프렌치락이라는 부위인데, 한 개체에서 나오는 양이 소량밖에 안 되는 희귀 부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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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위에 올려지는 구운 야채로는 방울 토마토, 대파, 양파가 함께 올라갑니다. 고기 육즙에 적당히 연해진 구운 야채와 함께 양고기를 먹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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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는 콩나물이 나오는데 콩나물과 함께 양고기를 먹어도 맛있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고기의 식감과 잘 맞아 함께 먹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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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락을 먹은 후에는 등심을 구울 차례입니다. 등심은 한 덩어리씩 나오는데 일단 비주얼이 마치 스테이크 비주얼 같아요. 고기 위에 밑간을 해놓고 소스나 양념은 따로 하지 않고 고기 자체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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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녹차소금은 보통 소금과 달리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색달랐다. 나는 원래 소금보다는 고추냉이나 깨를 좋아하지만, 이날은 그런 녹차소금이 맛있게 느껴졌다. 녹차소금에 양고기를 처음 먹어본 멤버들은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드는 강남역 회식장이라고 계속 칭찬하면서 마지막 육점을 먹어치웠다는 소문이 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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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특제간장소스는 짜고 단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찍어 먹었어요. 마음에 드는 소스를 하나 고르자면 이걸로 선택할 것 같아요.고기는 부위별로 더 맛있게 해주는 사이드 반찬이 풍부하게 나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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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도 같이 구워먹고 이것저것 곁들여 페어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접시에 덜어가지고 각자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인테리어부터 접시와 플레이팅까지 모두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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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숄더락을 구워먹었습니다. 숄더락은 프렌치락과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부위라고 합니다. 숄더락은 양고기 특유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위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씹는 맛부터 맛까지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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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보니, 고기 조각 옆에 갈비 뼈가 붙었는데 먹기 좋게 고기도 조금씩 남겨두었다가 구워줘서 나중에 떼어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를 굽는 내내 화력이 좋다고 했는데, 원료인 숯의 여러 종류 중에서도 최상급 숯인 비장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쉬지 않고 먹고 온 강남역 술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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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살짝 익혀서 먹었는데 고기가 연해서 맛있었다. 비린내도 전혀 없고 구수한 맛이 느껴져 양고기를 일상적으로는 별로 즐기지 않는 멤버들도 칭찬하며 먹었을 정도. 시키고 먹다 보니 다른 가게에 비해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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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만 얹어 먹는 것은 어떤 고기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 생와사비이므로 고기와의 궁합이 좋고 쌉싸름한 맛이 적고, 깔끔한 맛은 강해서 먹다 보면 생와사비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립니다. 소스가 다 하나 잘 맞아서 골고루 맛있게 고기를 곁들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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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질긴 식감이 없었다. 양고기도 신선한 것을 선별해 항공 직송으로 가져와 냉장육만 사용한다고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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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이렇게 따로 먹기 좋게 남겨 구워 먹지만 위에 씌우는 전용 덮개까지 따로 마련된다. 종이로 갈비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나처럼 손톱이 긴 사람들이 손에 기름을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어 편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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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은 후에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다. 사이드 메뉴도 있고, 어느 것을 주문할까 생각하고 청량고추 명란을 먹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맛있는 별미였습니다. 밥이라 든든하게 먹기도 좋고, 나머지 양고기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잘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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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파, 고추가 들어 있는데 짠 맛이에요. 나중에 집에서 도전해보고 싶지만 밥은 지을 수 있지만 양고기는 어떻게 준비할 자신이 없습니다…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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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임 반찬에는 김도 같이 싸서 먹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먹다보면, 고기를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한잔 먹어 버리는 마성의 아이템. 이번에 다녀온 강남역 회식 장소인 고메람은 양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든 만족스러워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고기도 고품질 가게를 찾는 직장인에게 권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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