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개봉하는 국내 독립영화들 소개해 드림 _ <찬실이는 ~~

코로나 19 때문에 슬슬 극장에 가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되도록 사람 접촉 안 하는 쪽으로 극장에 갔었는데 이제 확인자가 3천 명에 육박하니까 정말 신경 써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어제가 금요일이었는데, 박스오피스 하루 봤는데, 1위 ‘인비저블맨’ 관객수가 23,819명 어떡하지?정말 빨리 이 사태가 정말 됐으면 좋겠어요.제발. 그래도 국내 독립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대요. 이 포스팅에 몇가지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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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은 복도가 많지 개봉:2020년 3월 5일 장르:드라마/멜로/로맨스/판타지 감독: 김초희 출연:강말금/윤여정/김영민/윤승아 관람등급:전체관람가 러닝타임:96분 시ノ시스”아, 힘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일만 하고 살았지?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끊긴 영화 프로듀서 장실.이승은 망했겠지만 친한 연예인 소피의 가정부로 취직해 생계를 꾸렸어요.그런데 소피의 프랑스어 선생님 영이 언니의 마음을 설레게 하자 장국영이라고 우기는 비밀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한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치네요.평생 한 복밖에 안 오더니 영화를 그만두면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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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기대하는 영화 창실이는 복도가 많지가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개봉을 확정해서 밀어내는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렇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개봉 예정작들이 대거 개봉을 미룬 상황이라 요즘 개봉하는 영화는 개봉관 확보에 꽤 쉬울 것 같아요. 아마 이 영화도 그렇겠지요. 예술관 중심이 아니라 일반관에서도 상당히 상영이 될 것 같네요. 그 동안 있었던 언론/배급시사회 반응이 괜찮은 편이에요.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전달된 이 영화 창실은 복도가 많다는 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까지 수상하며 일찌감치 시네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아마 저도 지난해 부산에 갔으면 이 영화를 먼저 관람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영화제 전부터 주목했던 작품이었어요. 영화제가 끝난 지 거의 반년 만에 개봉되고 있다. 지난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모자란 마스크를 꼭 쓰고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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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개봉:2020년 3월 19일 장르:드라마/나쁜행위감독:조성빈 출연:홍근택/차지현/장준형관람등급:15세관람가 러닝타임:89분시ノ시스 목숨걸고 탈북한 근수는 하층인생을 탈출하고 싶은 찐필라지혁과 더럽게 엮여 괴롭힘을 당합니다.그러던 어느 날 지혁은 근수가 마약 운반 책임을 알고 수억 원어치의 마약을 함께 가져가자고 호소합니다.금품만이 새로운 삶으로의 비행을 허락한다고 믿는 두 사람의 청춘.4kg 필로폰 시가는 20억 근수와 지혁은 인생역전을 할 수 있을까.비행하기 위해 비행할 수밖에 없었던 언더독 청춘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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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행’이 뒤늦게 공개됩니다. 개봉 날짜를 3월 19일로 확정하긴 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좀 더 지켜봐야겠죠.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해 CGV아트하우스 측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작품에서도 영화제 상영 후 거의 2년 만에 개봉하게 됐습니다. 탈북자들을 그린 작품들이 조금씩 주변에서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 <비행>은 이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나 힘들게 적응하는지, 그리고 적응하지 못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꽤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아직 영화를 안 봐서 섣불리 영화 분위기나 뒷이야기 등을 쓰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아마 주인공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자본주의의 폐해 같은 캐릭터도 등장할 겁니다. 연출을 맡은 조성빈 감독은 단편 햄버거 맨을 5년 전 발표했고, 당시 자신의 단편에 출연했던 탤런트 차지현과 홍근택을 모두 데려와 이 영화 비행에서 함께 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무렵에는 코로나 19가 남다르니 유별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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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개봉을 확정지은 작품이 몇 편 있는데 스틸이 노출되지 않아서 이렇게 간단하게 몇 줄 정도 언급하고 정리하려고 합니다. 3월 중 개봉이긴 하지만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4월로 미뤄질 수도 있겠죠. 우선 촛불혁명 당시 함께한 국민과 정치인들을 소상히 인터뷰한 모습을 그린 영화 나의 촛불이 3월 중 개봉될 예정입니다. 엔터테이너 김의선 씨와 주진우 기자가 힘을 합쳐 연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같은 분위기에 개봉하긴 좀 당돌해 보이지만 어쨌든 엔터테이너 김이선 씨의 첫 연출작이라 잘됐으면 합니다. <동감>, <바보> 같은 영화로, 2000년대 초반 한국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김종권 감독의 영화 <사랑하십니까>도 3월 중 개봉이 결정됐죠. 김정권 감독님, 며칠 전엔 예전만 못하다. 이번 영화도 큰 규모로 개봉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한편 3월 12일 개봉을 앞둔 엔터테이너 오지호, 차지헌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악몽은 개봉 얼마 안됐는데 스틸 한 장이 올라가지 않았네요. 이 영화는 아무래도 개봉을 좀 늦출 것 같아요. 이 서글놈의 코로나19 때문에 극장가도 초토화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극장에 못 가 곤혹스러운 상황이죠. 이웃들, 몸조심하세요. 어디든 마스크 곡 쓰고 다니세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