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회를 즐겨 먹지 않는 저희 가족은 제주도에서도 횟집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이번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협재해수욕장의 온포횟집에 가게 되었대요. 옹포횟집으로 가는 길에 사진찍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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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으면 해가 질 때까지 앉고 싶다 느낄 수 있을 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었어. 차에서 내리고 싶지 않다는 첫 번째와 달리 사진을 찍었으면 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포즈를 취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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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횟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식사 먼저 하고 산책 나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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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포횟집 #협재해수욕장횟집 #제주횟집 #제주온포횟집 치고는 바깥이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횟집과 해수욕장 사이를 다른 건물이 막아 있어 그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제주의 바닷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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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A코스로 주문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자질구레 또 안오세요. 회만 신선하게 잘 나오면 돼요. 저는 그 촘촘한 취향이 좋아요.옹포횟집도 코스메뉴대로 하나씩 나오는데, 어떤 때는 좀 엉성한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공항에서 이른 점심을 먹은 탓에 배가 많이 고파 거의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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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자주 먹지만 그 밖에 스키다시마에 나오는 생물은 잘 못 먹기 때문에 저는 아이와 함께 익힌 음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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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밥 반찬이 될 만한 게 몇 가지 있어서 다행이네요. 계란찜은 추가로 하나 더 주문해서 아이 한명씩 먹을 수 있게 해줬어요.
옹포횟집 꽁치김밥이 유명한데 아무래도 머릿속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김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가 너무 많으면 먹기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먹기 편할 정도로 적당히 나와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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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횟집이 있고 옹포해 횟집이 있고 처음에는 헷갈렸어요. 두군데다안내를해보고더친절하게안내해준곳으로갔는데거기가온포횟집이었어요. 좋아한 국물이 조금 실망스러운 메뉴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