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X 스티키몬스터랩(SML) BTS: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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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방탄소년단을 잘 모른다. ‘그런데 무슨 피규어를 샀어?’라고 되묻겠지만, 방탄소년단이여서가 아니라, 단지 스티키몬스터랩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길래 샀을 뿐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 스티키몬스터랩 캐릭터를 녹여 피규어로 만들어냈다. 각각 15cm 내외로 사이즈도 작지 않은 편. 방탄소년단 각각의 멤버 피규어와 부속 액세서리, 포토 카드가 동봉되어있다. 포토카드라니. 나이 서른 넘어서 포토카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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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라벤더 컬러의 꽃다발을 들고 있고, 새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함께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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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입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버스 정류장 파트 중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 버스 정류장 파트가 포함된 멤버를 모두 조합하면, 그럴듯한 버스 정류장 배경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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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야구 유니폼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있다. 부속품은 기다란 버스 정류장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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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녹색 반팔티와 파란색 볼캡, 노란색 신발 등 컬러풀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버스 정류장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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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멤버들 중 유일하게 반바지. 커다란 케이크를 두 손으로 들고 있다. 역시 버스 정류장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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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뒷모습이라 잘 안보이는데, 버스 정류장에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는 것 같다. 당연히 버스 정류장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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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커다란 우산을 쓰고 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우산을 쓰고 있다. 준비성이 철저한 아이일까. 버스 정류장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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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을 조립하고, 멤버들을 모두 세워두면 사이즈가 꽤 커진다. 장식장을 미리미리 비워두고 조립해야 낭패 볼 일이 없겠다. 내리육교나 영산동 주민센터 같은 정류장 명칭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상의 지명 같기도 하고. 팬들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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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도 잘 모르면서 구매했지만, 마음에 든다. 사이즈가 적당히 있어서 디스플레이하고 보는 맛이 있고, 스티키몬스터랩의 흔치 않은 사람 형태의 피규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래도 방탄소년단을 잘 안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물건이긴 하겠지. 오랜만에 재미있는 컨셉의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를 만났다. 내가 모르는 분야와의 협업이라도, 이런 좋은 수준의 퀄리티라면 언제든지 지갑을 열 수 있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 https://iglootoy.kr/goods/catalog?code=0008